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닷새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의 추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후 4시 29분과 오후 4시 49분, 발사체 한 발씩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오전 원산 호도반도에서 발사체들을 발사한 지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구성지역으로 발사체 2발은 각각 270km와 420km를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두 발 모두 고도는 50여km로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이번에 쏜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이 북한의 발사체를 미사일로 사실상 규정지은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, 북한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 화성-15형을 발사한 이후 1년 5개월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이 국방부에서 안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의를 마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발사 행위에 대한 각국의 평가를 공유하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기로 했다는 내용만 서면으로 발표했을 뿐, <br /> <br />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보 당국은 발사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제원 등 추가 정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도 한미 연합 훈련과 우리 군의 전략무기 도입 등에 북한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, <br /> <br />이번 발사체 발사 이후 북한군의 추가 동향 대한 감시·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92213409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