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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워킹그룹 회의...대북 식량 지원 본격 논의 / YTN

2019-05-09 9 Dailymotion

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대표가 한국을 찾은 가운데, 오늘 오전 비핵화와 남북관계와 관련된 한미 워킹그룹 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한 평가와 대응 전략 조율에 더불어 북한 식량 지원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노이 결렬 뒤 처음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대북 정책 특별대표는 오늘부터 우리 측과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전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뒤, 곧바로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오후엔 청와대를 예방하고, 지난달 임명된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과 면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워킹 그룹 회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닷새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쏘아 올리면서, 이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만큼 식량 지원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 계획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김득환 / 외교부 부대변인 :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, 이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도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규모 등을 검토하면서도, 북한의 추가 발사체가 대북 지원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: 지원의 방식이나, 시기나, 규모나 이런 부분들은 검토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. 저희들이 장단점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두 차례에 걸쳐 발사체를 쏜 상황에서 대북 식량 지원이 국내외 여론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발사체 발사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미 측과 공유하면서 대북 지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0111258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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