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은 이번에도 하루 만에 발사 장면을 공개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화력 타격능력을 더욱 강화하라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예정됐던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만난 한미 당국자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은 하루 만에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력 타격 훈련을 직접 지도했는데, <br /> <br />이번 훈련을 통해 준비된 위력을 확인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활짝 웃는 사진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화력타격을 위한 기동전개와 화력습격을 보시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….] <br /> <br />우리 정부 표정은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워킹그룹 회의와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만난 한미 당국자들은 무거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예정됐던 공개 발언도 비공개로 전환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협의하겠다며 적극적 모습을 보였지만, 한미 접촉 결과 발표 땐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적 차원에서의 지원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, 여론 추이를 살피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: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말씀 했다 저희들은 각계각층 의견 수렴할 생각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해서 결정해나가도록 하겠다.]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대표를 만난 강경화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했고, 비건 대표는 협상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며 대화의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1837242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