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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"한국인 등 인질 말리로 끌려가기 직전 구출" / YTN

2019-05-11 313 Dailymotion

아프리카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한국인 여성 등 인질 4명은 자칫 무법천지인 말리로 끌려갈 수도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0대로 알려진 한국인 여성과 미국인 여성이 프랑스군에 구출될 때까지 한국은 물론 미국 정부도 피랍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가차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찾았던 두 명의 프랑스인이 실종된 건 지난 1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납치 사실을 파악한 프랑스군은 즉각 드론 등을 이용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며 구출 기회를 엿봤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괴한들이 인질들을 끌고 말리로 가기 위해 부르키나파소의 한 숙영지에서 대기하던 중 프랑스군의 전격적인 구출작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랑스와 르쿠앵트르 / 프랑스군 합참의장 : 인질을 구출하고 무장괴한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헬기로 급파된 특수부대원 20여 명은 현지 시간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작전을 펼쳤고 인질들을 구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무장괴한 4명을 사살했지만 특수부대원 2명도 총탄에 맞아 희생됐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랑스와 르쿠앵트르 / 프랑스군 합참의장 : 프랑스는 두 명의 아들을 잃었고, 우리 군은 두 형제를 잃었습니다.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작전을 폈던 특수부대는 뜻하지 않게 애초 피랍된 프랑스인 2명 이외에 한국과 미국 국적을 가진 여성 인질이 2명 더 있음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무장세력에 의해 무려 28일간이나 억류돼 있었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 모두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군은 구출한 자국인 2명과 한국인 1명을 파리 근교 군 비행장으로 후송하며, 마크롱 대통령이 이들을 직접 공항에서 마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12223050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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