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와 5당 대표 회동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,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어제는 대변인이 성명을 냈고, 오늘은 문 대통령이 직접 여야정 협의체 정상화를 요청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일 특별대담에서 여야정 협의체 개최와 5당 대표 회동을 공개 제안했던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둘을 열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치가 때로 대립하더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면서, 대외 경제 불확실성 대응과 민생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야정 협의체와 5당 대표 회동이 막힌 정국의 물꼬를 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정당 대표들과 만남이 우리 정치가 극단적 대립의 정치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정치로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. 국민의 바람도 같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여야정 협의체에서 의제 제한 없이 시급한 민생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는 안보 현안, 대북 식량 지원을 포함해 국정 전반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민생 현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지적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급한 건 추경 예산안입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문제, 재난 예방,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신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법안을 하나씩 열거했는데요. <br /> <br />탄력근로제 개편,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은 야당도 요구했던 것인 만큼 빨리 처리해 시장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개인정보 보호법 등 빅데이터 산업 육성법안, 벤처 투자 활성화 법안, 기업 활력 제고 특별법 등도 거론됐고,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, 고교 무상교육 등 민생법안 처리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한 건도 통과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야당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41155156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