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/ 최진녕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어제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여러 민생 현안과 예산 심사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 12개항으로 된 합의문도 발표했는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한 시각차도 드러났습니다.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,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먼저 교수님, 저희가 보통 당정 협의, 당정청 협의, 이런 거 많이 들어봤는데 여야정 상설협의체. 그러니까 국정운영을 여야정, 야당도 함께한다는 거잖아요.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아무래도 지금 현재 만기친람 식으로 국회 상황 자체가 여소야대 국면이지 않습니까? 그리고 또 과거 양당정치 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다당 체제이기 때문에 여야 간 협치를 통해서 국회 입법을 달성해야 될 여러 가지 절차적 과제가 상당히 힘들어진 측면이 분명히 있죠. <br /> <br />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고 난 뒤에 여러 가지 여야 협치를 강조했지만 그동안 사실 여야 간에 있어서 협치의 실질적인 액션들은 거의 부족했다는 것이죠.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어제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습니다. 그러나 상당히 좋은 출발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상설협의체인 만큼 분기당 한 번씩 한다고 하니까 아무튼 3개월에 한 번씩 여야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대통령까지 같이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그동안 상당히 견해 차가 컸던 부분들을 사안을 좁힐 수 있고 무엇보다도 당리당략보다는 국익을 앞세우는 그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정치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첫 걸음을 어제 소중하게 디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정 협의체가 이렇게 상설화된 건 처음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상 처음이죠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12개 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이 나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뒤에 가서 살펴보도록 하고요. <br /> <br />변호사님, 항상 오찬 하고 그러면 메뉴도 화재가 되잖아요. 저번 8월달에는 비빔밥이 나왔었는데 어제는 탕평채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. 여기에도 메시지가 담긴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인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61059442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