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정확한 의미를 분석하면서 신중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며 안도하고 있지만, 불확실성이 연장된 만큼 대미 수출 전략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유럽연합과 일본, 그 외 다른 나라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180일 연기하기로 했다." <br /> <br />미국의 이 발표에 우리나라가 포함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외신에서 한국과 멕시코, 캐나다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다고 분석했지만, 예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"한국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"며 "시간을 두고 최종 면제 여부를 파악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리 자동차 업계와 협력업체들의 매출뿐 아니라 일자리와도 직결되는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을 긴장 속에 주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래 /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(지난2월) : 아시다시피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14% 고용의 12%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. 미국의 자동차 232조가 부과되는 경우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자동차 업계는 안도 속에서도 아쉬움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최고 세율 25%의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미국 수출에 타격은 없지만, <br /> <br />'관세 면제' 기대감 속에서 확실한 면제 대상에서 빠진 채 불확실성은 연장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미 수출 전략을 고심하는 한편, <br /> <br />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 관세 위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숙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장문수 /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 : 정권교체가 몇 년에 한 번씩 있고, 행정부의 정책 기조 자체가 20~30년을 내다보고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100년 사업을 내다보고 하는 자동차 산업 입장에서는 (미국) 현지에다 공장을 짓는다는 전략은 상당히 큰 결정이 될 겁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자동차 업계 안팎에서는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수출 다변화가 최선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제조사들이 새로운 수출국을 개척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81632114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