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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北 핵시설 5곳...1~2곳만 폐쇄 원해 회담 결렬" / YTN

2019-05-20 268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이 '노딜'로 끝난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시설은 5곳인데,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을 비롯한 한두 곳만 폐쇄하려 해,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워싱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"북한이 핵 시설 5곳이 있으면서도 한두 곳만 폐쇄하려고 했다" 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배경을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회담장을 떠나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그가 "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"고 말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 위원장에게 "나머지 3곳은 어쩔 것이냐" 반문하며 "합의를 하려면 진짜 합의를 하자"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결렬 뒤 회견에서 북한에 '영변+α'의 폐기를 요구했다고 공개했지만 핵시설이 5곳이라는 숫자를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(지난 2월 28일) : 우리는 여러 핵시설을 제시했습니다. 북한은 우리가 알고 있다는 점에 놀란 것 같았습니다. 우리는 첫 단계에 그쳐선 안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파악한 북한 핵시설은 영변 외 평안남도 강선과 자강도 희천 등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언은 이란의 핵 보유를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2년간 어떤 실험도 하지 않았다며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, 도발 중단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대미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북미협상 교착 국면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강조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'빅딜'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10820422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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