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,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정치권의 막말에 어제 청와대가 내놓은 입장입니다. 내부에서는 막말의 수위가 금도를 넘었다, 이런 자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요. 막말 수렁에 빠진 정치권, 어떻게 멈춰야 할까요? <br /> <br />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오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세요. 정치권 공방 지금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어제는 북한 대변인이라는 말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.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라는 발언에 대해서 반박을 한 건데 이 말을 한 황교안 대표의 발음이 명확하지 않아서 공방을 더 가중시켰습니다. 여당에서는 앞으로 그런 말하지 말아라, 경고성 당부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의 발언 중에 대변인 뒤에 한 글자가 어제 기자들이 아마 관련해서 수십 번 돌려듣기를 했을 텐데 아직도 들어보면 딱 명확하지는 않아요. 장제원 의원 듣기로는... <br /> <br />[장제원] <br />저는 짓이라고는 안 들려요. 그리고 그렇게 말씀했다라고 지적받는 분이 스스로 짓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? 그런데 이게 뭐 크게 문제가 되죠? 짓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, 본인이 스스로 했지 않습니까? 그런데 이게 왜 큰 문제가 되죠? 했다라고 우기면 뭐할 거예요, 본인이 안 했다고 하는데. <br />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이 보실 때는 본인도... <br /> <br />[장제원] <br />들어보십시오. 짓이라는 말이 들립니까 확실히? 확실하게 들리지도 않고 본인이 짓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다라고 천만의 말씀이다라고 얘기하는데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문맥상으로 봤을 때 장제원 의원님... <br /> <br />[장제원] <br />그걸 왜 제가 해석해야 하죠? 본인이 안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 <br />박범계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 <br /> <br />[박범계] <br />아니, 귀가 정상으로 되어 있으면 저게 다 짓으로 들리지, 그러면 님으로 들리겠습니까? 대변인님이라고 이렇게 표현했겠어요? 그러니까 대변인 0은 있는 거거든요. 그러면 그 O이 뭐냐. 짓이냐, 질이냐, 님이냐, 적어도 님은 아닐 거고요. <br /> <br />적어도 세 가지 중에 질이냐는 것은 굉장히 강한, 어느 방송에서 다뤘지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21250472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