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환율까지 들고 나오면서 파상공세를 펼치자 중국은 장기전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로 예상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환율 공세에 나선 것은 중국의 환율 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가 큽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출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무역갈등이 화웨이 제재로 그리고 다시 환율공세 까지 번지면서 협상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언론은 6월 말 G20 정상회의 때도 미중정상 회담을 낙관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대화와 협상은 상호 존중과 평등의 기초 위에서 이뤄져야만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이번 무역 전쟁을 새로운 '대장정'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 일각에서는 희토류 수출 금지로 맞서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주력 수출품인 비행기를 만드는 보잉사에 소송을 제기한 중국 항공사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'737 맥스8' 기종의 운항이 중단돼 큰 손해를 봤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중 무역갈등은 세계 1,2위 경제대국 간 '패권 경쟁' 으로 확산되면서 점점 장기화의 길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42240440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