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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바이오 대표 영장 기각...부사장 2명은 구속 / YTN

2019-05-25 16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등 임원 2명은 구속됐는데요. <br /> <br />빠른 속도로 추진되던 윗선 수사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법원이 어떤 이유로 김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장 심사 결과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김 대표가 지난해 삼성 간부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회의 진행 경과, 그 이후 이뤄진 증거인멸 과정을 볼 때 김 대표를 공범으로 볼 수 있을지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거와 가족관계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김 대표와 함께 영장 심사를 받은 김 모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과 박 모 부사장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 등은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와 에피스의 회계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은폐·조작하도록 총괄적으로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 회사 공용서버를 공장 바닥이나 직원 자택에 숨기고, <br /> <br />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 합병이나 미전실, JY 같은 단어를 검색해 삭제하도록 지시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검찰 수사에서는 분식회계와 관련한 증거인멸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이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콜옵션 등 현안을 지시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요. <br /> <br />또, 이른바 '오로라 프로젝트'로 불리는 지분매입 TF에서 삼성이 지난 2015년 이전부터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을 파악한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대표의 영장은 기각됐지만 계열사 사장급인 삼성전자 부사장 두 명이 구속된 만큼 그룹 차원의 개입을 입증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원은 옛 미래전략실 후신 격인 사업지원 TF 부사장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로서는 이번 영장 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51009499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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