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과 과거 검경 수사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가 잠시 뒤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윤중천 씨와 검찰 인맥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를 심의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어떻게 최종 결론을 정리했는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학의 사건을 추적해온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,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검찰 과거사위원회 회의가 지금 진행 중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과거사위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범죄 의혹 사건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친 뒤 잠시 뒤인 오후 4시 반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이 사건에 대한 본조사를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13개월 만에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과거사위는 지난 3월에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와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수사외압 혐의에 대한 수사를 권고했고, <br /> <br />그러면서 검찰 수사단이 꾸려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은 윤중천 씨 등에게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, 윤 씨는 강간치상과 무고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거에 처벌을 피해간 인물들이 과거사위 수사 권고 이후 검찰에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조사결과에는 추가로 어떤 내용이 포함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 진상조사단은 과거사위에 천 쪽 넘는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윤중천 씨와 검찰 인맥 사이의 유착 정황을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가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 모 전 고검장, 박 모 전 차장검사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는 한 전 총장에게 여러 차례 골프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,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는 지난 2005년 한 전 총장이 인천지검에 근무할 때 명함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단은 윤 씨가 연루된 이른바 '한방천하' 분양사기 사건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윤 씨의 건설사가 한약재 전문상가 분양 시행을 맡았는데, 허위 광고로 분양자들을 끌어모으고 개발비 70억 원을 빼돌렸다며 송사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가 2011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한 전 총장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1603145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