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람선 침몰 참사 피해자의 가족 43명이 부다페스트 현지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가장 먼저 출발한 10명은 한 시간 전쯤에 현지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 측은 현지에 급파된 직원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사고 이틀째, 여행사 측의 수습 작업도 계속되고 있을 텐데, 대응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했던 여행사 측은 이틀째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행사는 침몰사고 소식이 들려온 직후 현지로 직원들을 급파했는데요 <br /> <br />우리 시각 오늘 새벽,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쯤 여행사 직원 14명이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직원들은 사고 현장을 확인한 뒤, 15분 거리의 대사관으로 이동해 외교부 신속대응팀 지역대사관과 대책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책회의에서는 앞으로 도착할 사고 여행객 가족들의 교통지원과 숙박 등 편의 제공방안이 논의됐는데요, <br /> <br />여기서 외교부는 사고수습을 맡고 여행사는 사고가 난 관광객들의 가족들을 돌보는 형태로 역할이 분담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가 현지 숙소와 교통편 마련, 귀국 항공편 수배 등 상대적으로 특화된 역할을 전담하는 게 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들도 새벽부터 속속 헝가리로 출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침통한 분위기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현지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늘 새벽 10명이 먼저 출발했고, 나머지 32명은 4개 항공편으로 나눠 부다페스트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가장 먼저 출발했던 가족들은 1시간 전쯤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미국에 체류하고 있던 가족 1명은 현지에서 곧바로 헝가리로 향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 측은 직원 8명을 4개 조로 나눠 피해 가족들과 동행하면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현지에서 외교 당국과 여행사에서 마련한 숙소에 머물면서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행상품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사고 소식이 들린 직후 '참좋은여행'의 여행상품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동안 예약자 수가 평소 절반 수준에 그쳤고, 예약취소도 현재까지 천 건에 달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311521211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