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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화 장관 귀국..."진전 없어 비통한 심정" / YTN

2019-06-02 12 Dailymotion

유람선 침몰 사고 대응 지휘를 위해 헝가리 현지를 방문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낮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헝가리 방문 기간에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, 진전이 없었다면서 비통한 마음으로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0일 목요일 밤에 황급하게 헝가리로 떠났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에서 현지 정부 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최대한의 협조를 얻어내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구조와 수색에서 진전이 없어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어야지만, 가족분들도 비통한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,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떠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.] <br /> <br />구조와 수색 작업 진전을 위해 수중 작업이 필요하지만, 다뉴브 강 수위가 여전히 높고 유속이 빨라서 잠수부가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인양과 관련해서는 선체 주변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는 방안과 함께 선체 주변에 보호 구조물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선체 주변에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망을 설치하는 게 좋겠다 하고, 처음에 제의를 했고, (헝가리 정부에서는) 망이 어렵다면 그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다만 배를 끌어 올리려면 강의 다른 유역에 있는 대형 크레인을 가져와야 하는데 다리와 수면 사이 공간이 아직 좁아서 수면이 내려간 다음에 크레인을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또 현지에 도착한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비통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부정확한 소식들로 슬픔을 더하고 있다면서 구조와 수색 작업과 관련해 정확하고 신속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22155289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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