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다뉴브 강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뉴브 강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도착하면서 인양 준비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외교부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실종자 수색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 것이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 다뉴브강 하루에서 희생자 3구가 수습된 이후 희생자 수습 소식이 추가로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여전히 사망자 18명, 실종자 8명 합쳐서 26명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7명은 사고 당일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현지로 파견된 우리 신속대응팀은 강 하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현장 부근을 비롯해 물 위에 떠오르는 희생자를 찾기 위한 수상 수색을 전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인양 작업을 주도할 대형 크레인이 도착했기 때문에 준비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잠수사 안전 문제로 수색을 위한 수중작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오늘은 수색 작업과 함께 선체 인양 작업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이 진행되겠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도착한 만큼 수중에 잠긴 선체에 와이어를 묶는 결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속 작업이 이뤄지고 나면 크레인이 작업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데, 이르면 내일 인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9시 55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예상보다 하루나 이틀 앞서서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이르게 현장에 도착한 것은 머르기트 다리를 기술적으로 통과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성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웃 나라인 슬로바키아가 상류에서 수위를 조절해서 다뉴브강 수위가 다소 낮아진 것도 크레인 이동이 가능했던 배경 가운데 하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슬로바키아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침몰사고 대응에 협조해준 관련국에 감사를 다시 한번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은 헝가리 외교장관과 폴란드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색 작업과 관련한 비셰그라드 국가, 즉 폴란드와 체코, 슬로바키아, 헝가리 4개국의 지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80903413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