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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청 "국회 정상화" 동시 압박...한국당 "야당 탓 그만" / YTN

2019-06-10 3 Dailymotion

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는 오늘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대적인 한국당 압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국당은 정부·여당이 남 탓만 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는데,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의 물밑 접촉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, 정부는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적어도 다음 달에는 추경안을 집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꽉 막혀있는 국회 상황, 여야 물밑접촉이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아직 조금 더 물밑 접촉들을 해보게 하고 있는 거니까…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제가 별로 드릴 말씀이 없어요. 여당에 달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히려 여권은 여권대로, 한국당은 한국당 대로 여론전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저도 국회 생활 오래 했지만, 추경 하나로 국회를 두 달 동안 파행시키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.]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국회를 나와서 지금 이렇게 힘든 떠돌이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.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굽니까.] <br /> <br />검·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 법안의 신속 처리 안건 지정 이후 처음으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도 열렸지만, 한국당 의원은 15분 만에 자리를 떴고, 바른미래당은 불참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·사개특위 위원장 : 몇 번 예정된 사개특위 전체 회의도 미뤘습니다만 더 이상 미룰 명분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윤한홍 / 사개특위 야당 간사·자유한국당 의원 : 내보내 놓고 지금 다시 위원으로 와있습니다. 이건 코미디입니다. 코미디. 정말 국회의원이 일회용 반창고입니까?] <br /> <br />두 달을 넘어선 국회 파행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 속에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막판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정치권에서는 이번 주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지지층만 바라보는 대결의 정치보다는 한발씩 물러서고 양보해 극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02011259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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