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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국민소환제 필요"...한국당 "국회 파행은 與 책임" / YTN

2019-06-12 6 Dailymotion

청와대가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자며 국민소환제 도입을 주장한 청원에 답변하며 정치권을 향해 다시 한 번 일침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은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패스트트랙 지정을 앞두고 국회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으로 떠들썩했던 지난 4월 24일 올라온 국민청원입니다. <br /> <br />일하지 않는 국회의원, 특히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무능과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21만 명이 넘은 청원에 청와대는 파행하는 국회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계류 중인 국민소환법 논의를 독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민이 공전하는 국회를 걱정하고 있다며, 사실상 한국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복기왕 / 청와대 정무비서관 :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주권자의 입장에서 일해주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. 이제는 국회가 대답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가 이틀 연속 국민청원 답변으로 적극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은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틀 연속 나온 청와대의 입장에 불쾌감을 드러내며, 국회 파행의 책임은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고 되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민이 총선까지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것으로 다시 야당에 대해서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와 한국당의 치고받는 신경전 속에 국회 정상화 협상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특위 연장을 두고 여전히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합의문 문구 조정에서 일부 접점을 찾았던 협상이 최종 문턱에서 매듭이 풀리지 않자, 다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여당의 책임이 있다고 항변하는 걸 보면서 참 너무도 뻔뻔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과 한국당, 바른미래당 등 원내교섭단체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,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일하는 국회를 보고 싶다며,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손을 놓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 시선은 어느 때보다 따갑지만 여야는 여전히 네 탓 공방만 벌이며 별다른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21744213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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