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유럽 3개국 순방 두 번째 순서로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'국민을 위한 평화'라는 제목의 오슬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분단으로 겪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평화가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직접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첫째, 일상을 바꾸는 적극적 평화입니다. <br /> <br />평화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때,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한 주민들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저는 이것을 ‘국민을 위한 평화(Peace for people)'로 부르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가 내 삶을 나아지게 하는 좋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모일 때, 국민들 사이에 이념과 사상으로 나뉜 마음의 분단도 치유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둘째, 이웃 국가의 분쟁과 갈등 해결에 기여하는 평화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날 전세계에서 냉전이 종식되었지만, 한반도에는 여전히 냉전구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분단되어 있고, 북한은 미국, 일본과 수교를 맺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평화가 지역 평화와 화해에 기여하고,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번영으로 이어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22118513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