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달 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북측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내려보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간 대화 움직임이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이달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적극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청와대에서 추가로 언급이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배경 설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김정은 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, 또 어제는 이달 4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이렇게 언급하는 배경을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,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측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내려보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자세한 얘기를 하지는 못하지만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본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김여정은 그 지위와 관계없이 상징성과 대표성이 남다르다며, 북측이 이희호 여사의 조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남측의 책임 있는 인사가 나와줄 것을 요청한 부분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여정 부부장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평생을 민족의 통일과 화합을 위해 살다 가신 뜻을 기려야 한다는 얘기 나왔고 그것은 바로 남북 대화라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6월 4차 남북 정상회담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기존 청와대 입장과 달리 문 대통령이 이달 안에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은 이희호 여사의 별세 이후 남과 북의 대화가 이뤄진 상황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건영 국정기획 상황실장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의 만남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진전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에 보낸 친서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정의용 안보실장이 친서의 내용을 전달받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름다운 편지라고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예상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41155565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