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공정성과 존중의 자세가 유지된다면 남북 정상회담 같은 관계개선 문제를 건설적 논의를 거쳐 의의 있고,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어제(25일) 밤늦게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적 안정에 대한 바람은 자신들 역시 남측과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흥미 있다고 언급한 담화 이후, 남조선 정치권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며 남북관계 회복을 바라는 남조선 각계의 분위기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북이 서로를 트집 잡고 설전하며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정상회담과 더불어 종전 선언과 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는 개인적인 견해라고 선을 그으면서, 남측이 정확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은 지난 8월에도 말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 훈풍이 불어올지, 폭풍이 몰아칠지 예단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60313391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