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로 전문 사이트 '위키리크스'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미국 범죄인 송환 정식 재판이 내년 2월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치안판사 법정의 에마 아버스넛 판사는 14일 어산지의 미국 범죄인 송환 관련 예비심리에서 내년 2월 25일이 시작하는 주에 정식 재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키리크스를 통해 미국 외교 전문 등을 공개했던 어산지는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 4월 영국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조건 위반 혐의로 징역 50주를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어산지를 방첩법 위반 혐의 등 18개의 혐의로 기소하고, 영국 측에 어산지의 송환을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미국 요청에 따라 송환 명령에 정식으로 서명했기 때문에 법원 결정이 내려지면 어산지는 미국으로 보내져 재판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어산지는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미국에서 수십 년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42340071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