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히고, 검찰 개혁 등 민감한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오늘(17일) 오전 검찰총장 지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"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"며 "잘 준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후보자는 이후 검경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 설립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"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"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기수 파격 인사로 검사장 줄사퇴가 예상되는 검찰 조직에 대한 안정화 방안을 묻는 말에도, "차차 지켜보라"며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윤 후보자는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를 이끌 단장은 문찬석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담당할 예정인 가운데, 윤 후보자는 이번 주 중으로 청문회 준비 업무를 전담할 검사를 지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71822311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