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경제 라인 교체를 두고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잇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며 국회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고, 한국당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진입 사건을 거듭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앞서 발표된 청와대 인선에 여야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사람이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달성할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공정경제의 실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분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부의 경제 실정을 거론하며 경제청문회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사실상 회전문 인사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총체적인 경제 실패를 가져오고도 청와대가 기존의 실패된 경제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혹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여야 4당이 국회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 한국당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요청으로 어제부터 6월 국회가 열린 가운데, 잇따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획재정위원회에 이어 오늘은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한국당 의원이 불참 속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소집을 요구한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 끝에 결국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한국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실질적인 논의는 이뤄지기 어렵지만, 그럼에도 상임위를 잇따라 여는 건 두 달째 원외투쟁 중인 한국당을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민생입법 추진단을 발족한 뒤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생입법추진단은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할 것이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입법 기회, 그 시간을 최대한 살려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이번 목선 귀순 사건을 '청와대의 조직적 은폐 기획 사건'이라고 못 박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사과하고 정의용 실장과 정경두 장관 등 안보 라인도 즉각 경질하라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11349230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