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현종 / 문화일보 논설위원, 배종호 / 세한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주제는 다시 정치권의 설화 논란입니다. 공교롭게도 또 자유한국당인데요. 어제 황교안 대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한 이야기가 뜨거운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두 번째 주제어 보시죠. <br /> <br />스튜디오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[이현종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가 민생행보를 계속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곳곳에서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 논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. 어제 특강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나요? <br /> <br />[이현종] <br />이게 아마 숙명여대에서 학생들 상대로 해서 특강을 하는 상황에서 아마 청년들한테 어떤 학점이나 이런 데 얽매이지 말고 여러 가지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서 취업을 해야 된다, 이런 것들을 아마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. 그러면서 본인의 아들의 예를 들어서 우리 아들이 공부도 못하고 학점도 안 좋은데, 영어 점수도 안 좋은데 여러 가지 사회활동을 해서 대기업에 지금 취직을 했다.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라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참 저는 황교안 대표 이야기를 들으면서... <br /> <br />물론 대단하신 아드님이 대견하겠죠. 그렇지만 지금 현재 우리 취준생들이 겪고 있는 일반적인 취업 상황과는 전혀 어긋나는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. 지금 아마 이걸 듣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정말 기가 차다고 이야기를 할 겁니다. 과연 이런 성적을 가지고 대기업에 현재 들어갈 수 있다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. 그런데 현실은 또 그렇지가 않죠. 그리고 이 정도의 스펙은 요즘 학생들 웬만하면 다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안 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인데.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를 지내고 법무장관을 지내고 부산고검장을 지내고 고위법관을 지낸 아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? 자신의 역할은 뚝 떨어져나갔고 아들이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. 이거는 좀 저는 공감대가 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문제의 발언을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 우리도 대학생도 취업준비생의 마음으로 한번 이 이야기를 들어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12318321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