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민희 /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, 조해진 / 前 새누리당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6월 국회, 가까스로 문을 열기는 했지만 여야 대치로 완전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. 일단 내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이고 또 자유한국당은 법안과 추경 심사는 빼고 인사청문회랑 일부 상임위원회 일정에만 참여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. 여기에 북한 목선 삼척항 정박 사건도 국회 정상화에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는데 주요 정국 현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저희가 자막에 평행선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그 선이 이번 주에는 만날까 말까 이렇게 아리송한 상황인데 우선 어떻게 보세요? <br /> <br />[최민희] <br />어떤 형식으로든지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. 그런데 그게 선택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일단 국회가 열리는 거죠. 그래서 일부는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참 드문 경우라서 자유한국당이 국회 문법을 새로 쓰고 있는 셈이에요. <br /> <br />추경만 해도 2015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메르스 추경했는데 그게 11조 6000억이었거든요. 그리고 그 내용이 똑같아요, 지금. 메르스로 인한 문제로 경기 부양하겠다, 이런 거였는데 그때 19일 만에 통과됐거든요. 그런데 이렇게 추경은 안 하고 선택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긍정적입니다. 어쨌든 국회에 들어오는 것이니까. <br /> <br />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이게 중고생들이 학교를 다니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수업만 하고 안 드는 수업은 안 들어가겠다 하는 격이라서 이건 좀 대승적 결단을 내리셔야 되지 않을까요, 자유한국당이. <br /> <br /> <br />마음에 드는 수업을 아마도 인사청문회, 그리고 주요 현안이 있는 상임위만 열겠다는 그 대목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. <br /> <br />[조해진] <br />자유한국당의 제일 큰 고민이고 부담인 것이 국회에 들어갔을 때 지금까지 추세를 보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계획한 대로 또 의도한 대로 국회 운영이 진행이 되고 자유한국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,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든가 또 국민들이 바라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처리한다든가 이런 데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31217252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