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의 거부로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되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은 입씨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입장인 반면,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에 나서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례로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, 패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. 가짜 태극기 세력과 소수 강경파의 극우 맹동주의에 발을 묶고 합리적 보수로 나올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마저 걷어차 버렸습니다.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거란 착각은 꿈도 꾸지 마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 />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민주당과 재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고,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. 이제는 민주당이 우리 의원님들의 의견, 그것이 바로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.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51133364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