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경찰 수사의 부실함과 미흡함을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오늘 제주동부경찰서장과 담당 경찰관의 징계와 파면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는 "담당 경찰이 수사의 기본인 범죄현장을 보존하기 위한 폴리스 라인을 치지 않은 것은 물론 범죄현장 청소까지 묵인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주변 CCTV조차 유가족이 찾아줬으며, 범행 당일 시신으로 유추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를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CCTV는 유가족에게조차 밝히지 않았고, 피의자 조리돌림을 우려해 현장검증조차 실시하지 않았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동부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경찰 수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 씨를 살해하고, 시신을 훼손·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262228580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