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달 말로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정치개혁 특위와 사법개혁 특위에서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등의 처리와 특위 정상화 방안 등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끝에 회의가 파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개특위는 애초 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 심사에 속도를 낼 예정이었지만, 표결 강행을 둘러싼 공방과 활동기한 연장에 대한 여야 원내지도부 협상 등의 이유로 소위 회의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은 정개특위 기한 연장이 끝내 무산될 경우 내일 소위 의결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의 표결을 강행하겠다며 한국당을 압박했고, 한국당은 월권이라면서 강력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개특위 역시 여야 4당이 검·경 개혁 소위원장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해 특위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, 한국당은 협의가 없었다며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요구하면서 공방을 벌인 끝에 회의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은 한국당이 회의 진행을 악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안건조정위 신청 철회를 요구했고, 한국당은 활동기한 종료 이틀을 앞두고 무슨 일을 강행하려는 것이냐면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721035198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