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서울 여의도와 서초동 일대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오늘 오후 검찰 개혁을 위한 회의를 열고 개혁 법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모두 모여 정부 규탄 집회를 개최한 한국당은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을 막아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검찰 개혁 집회와 한국당 집회가 동시에 열렸는데요 <br /> <br />각 당의 반응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여의도와 서초동 집회를 두고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이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대해선 개혁에 대한 기득권의 저항과 정치세력 간의 결탁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인데요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안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박주민 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는 29일을 사법개혁 법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 날짜로 보고 향후 개혁 법안의 전략을 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광화문 집회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와 국정 대전환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표출된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런 국민 목소리가 청와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외투쟁과 국회 원내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특히 정부·여당이 검찰개혁의 핵심으로 꼽는 공수처에 대해선, 좌파 장기집권을 위한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01001064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