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 씨 태블릿PC 관련 보도에 대해 조작설을 주장하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난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씨가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어제(27일) 오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변 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에 대한 변 씨의 입장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변 씨는 언론인으로서 자신을 음해한 검찰과 JTBC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을 뿐,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긴 적은 없다고 법정에서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변 씨가 집회·시위에 참가하고 변호인 외에 재판과 관련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등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지난 20일 보석취소청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변 씨에게 보석조건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종용하고 다음 달 25일 재판에서 변 씨의 보석 취소와 구치소 재수감 여부를 집중 심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변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, 항소심 재판부는 JTBC 사옥 접근 제한 등 조건을 붙여 지난달 변 씨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변 씨 측은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전문가들과 접촉을 막는 등 방어권 행사를 위협한다며 신청한 보석조건 변경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[parkkw061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80836120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