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임산부 배려석'을 주제로 한 풍자만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신 작품인데요. <br /> <br />'남자들이 이젠 힘들다'라는 제목의 이 만화는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임산부 배려석 바로 옆에 임신시킨 남자를 위한 좌석을 그려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'임신시키기가 얼마나 힘든데'라는 말풍선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작가의 설명이 논란에 불을 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작가는 "남자들의 정자가 힘없는 세상이 됐다. <br /> <br />재미 한번 보고 임신이 되는 세상이 아니다. <br /> <br />여자 하나 꼬시기엔 동물의 세계에서 수컷이 피땀 흘리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. 남자들에 대한 배려심도 있어야겠다"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시회는 춘천시 문화재단에서 지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여성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임산부 배려석 조롱과 함께 남성을 비이성적인 존재로 부각한 작품이라며 춘천시문화재단의 공식 사과와 즉각적인 전시 철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[haj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021805324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