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지역형 토착비리 잡힐까?...정부, 하반기 적극 추진 / YTN

2019-07-07 20 Dailymotion

우리 사회의 부패 관행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지역 토착형 비리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저런 연줄로 묶인 공무원과 지역 유지들이 결탁해서 이권에 개입하거나 인사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건데요, <br /> <br />정부가 올 하반기에 지역 토착비리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학연, 혈연. 지연에 영향을 받는지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44%가 영향을 받는다고 답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연줄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건데 지역 토착형 비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청렴도 측정 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청렴도는 기초, 광역 모두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정 /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: 일선 행정의 청렴성, 투명성에 대해 기대는 높아졌지만 지역의 부패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그래서 정부는 올 하반기 지역 토착세력에 의한 관행적인 연줄형 부패를 뿌리 뽑는 데 힘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의 부정 수급이 있는지 엄격하게 감시하고 인사나 예산, 인허가 업무와 관련된 지역 부패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후원이나 협찬 관행도 점검 대상입니다.. <br /> <br />중앙정부와 감사원 차원의 토착비리 단속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반부패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작업도 병행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꾸준히 독려하고 청렴도가 낮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렴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080027339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