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감사실의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시설 보고서에 대한 뉴욕타임스 보도를 '과장된 가짜 이야기'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"가짜 뉴스 미디어, 특히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국경 구금시설들에 대한 과장된 가짜 이야기를 쓰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"미국에 불법 입국이 이뤄져선 안된다"면서 "불법 입국자들 보다 먼저 미국 시민들을 보살피는데 집중해야 하는데 국경수비대 등이 훌륭하게 일을 해왔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구금시설이 혼잡하게 붐비게 된 것은 "민주당이 허술한 구멍들과 망명 문제를 바꾸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"이고 "언론도 사기를 쳤다"며 민주당과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뉴욕타임스와 AP통신은 미국 텍사스 남부 리오그란데 밸리의 이민자 시설들이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하다고 지적한 보고서 내용을 지난 2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열악한 상태의 구금시설 내부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080719498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