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논란이 되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결정적인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는 아직 교육부의 동의와 청문 절차가 남았다면서 법령 합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먼저 설명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주장한 건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자사고 평가 기준을 오늘 통보했다면 오늘 이후의 운영 상황을 평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수년 전 기록까지 모두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상산고는 지난해 12월 평가 기준을 통보받았는데 평가 대상이 된 기간은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였다고 하 의원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하 의원은 상식에 어긋나는 이번 자사고 평가를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아직 교육부의 동의와 청문 절차가 남았다면서 법령 합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 부총리는 경기·전북·부산 지역은 다음 주 말, 청문 절차가 남은 서울 지역은 이달 말쯤 각각 최종 결정이 내려질 거라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정하려고 한다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수정 논란에 대해 유 부총리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잘못 바뀐 것을 제대로 교육과정에 맞게 고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언급도 있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거짓말 논란을 빚는 윤석열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보느냐고 박상기 장관에게 물었는데요. <br /> <br />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답변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면서 해명과 설명으로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명 철회해달라고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시 논란이 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법무부 장관 시절 수사 외압 의혹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 의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11744542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