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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일 만에 본심사 오른 추경안...與 "日 대응 반영" vs 野 "총선용 예산" / YTN

2019-07-12 9 Dailymotion

국회가 추경안 제출 78일 만에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최대 3천억 원을 추가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, 야당은 추경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국회가 추경안 심사에 들어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제출한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본격적인 추경 심사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7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예결위 전체회의에선 1차 추경안을 상정하고,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종합정책 질의에 들어가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는 특히 이번 추경에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부품 소재 지원 사업 예산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은 기존 추경안에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까지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오늘 경기도 화성 반도체 소재업체를 찾아 현장 최고위를 주재하고, 연 1조 규모를 집중 투자해 수출 규제 품목 등을 자립화하고 올해 추경 3천억 원도 추가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주요 사업과 소요 예산을 취합 중인데 올 추경에 우선 3,000억 원을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반도체 국산화 발언이 단발성 이벤트로만 끝나선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주 52시간 근로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한 경쟁력 약화 문제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깐깐한 검증을 통한 추경안 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번 추경을 총선을 위한 선심성 예산이라고 규정하고, 재해 관련 예산 2조 2천억 원을 뺀 나머지 추경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추경안에 3천억 원을 추가 반영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, 갑자기 지원하면 반도체 소재 개발이 되는 것이냐며 추경만으로 해결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또 국무위원들의 추경 심사 불참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추경 의지가 없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21158547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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