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8,590원으로 결정되면서 대선 공약인 '3년 내 최저임금 만 원'을 달성할 수 없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이 결정된 지난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지난 2년간의 최저임금 인상 기조가 임금 격차 축소, 고용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, 영세 자영업자와 소기업에는 큰 부담이 된 것도 부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소득주도 성장의 폐기라고 오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, 소득주도 성장은 생활비용 절감, 사회안전망 확충 같은 다양한 정책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근로자위원들과 양대 노총 위원장 등 상급단체에 감사를 표하고, 이번 결정이 노정 관계의 신뢰 구축에 방해가 되지 않길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, 공정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,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내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41604168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