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경두 공방 속 탄력근로제 확대 처리 또 불발 / YTN

2019-07-18 0 Dailymotion

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의 확대 법안을 논의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 회의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 지도부 갈등의 불똥이 튀면서 예정된 회의를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법안 자체를 둘러싸고 여야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본회의 통과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연근로제 확대에 대한 노사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는 의욕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이자 /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장 : 근로기준법상 유연근로제 확대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.] <br /> <br />간담회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두 시간을 꽉 채우고 마무리됐는데 정작 법안을 논의해야 할 회의는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국회 본회의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신창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본회의를 핑계로 법안소위 일하는 것 자체를 우리가 거부할 이유가, 납득을 못하겠어요.] <br /> <br />[이장우 / 자유한국당 의원 : 국무위원 해임안은 국회가 가진 권한인데 그걸 못하게 하는 여당이 어디 있느냐고.] <br /> <br />의사일정 합의와 상관없이 상임위는 정상적으로 운영하자는 민주당과 오히려 본회의를 보이콧 하는 여당이 어디 있느냐는 한국당이 입씨름이 계속됐고 고성까지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[신창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노동 법안 소위에서 정경두 해임이 무슨 문제야.] <br /> <br />[임이자 /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장 : 아니 본회의부터 여세요. 그럼. 지도부한테 말도 못하면서 말이야.] <br /> <br />법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라도 본회의 통과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경사노위 합의 대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것만 서둘러 추진하자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한국당은 하루 근무시간의 상한선이 없는 선택근로제의 정산 기간을 함께 늘려 특정 업계의 충격을 줄여주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정치 논리로 주 52시간 근무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보완 입법이 늦어지면서 민생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82158311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