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오전 내내 일본 측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일본 측 담화문 내용을 더 상세히 파악하고, 입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정부 입장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입장 발표를 앞두고 우리 정부도 오전 내내 일본 측 동향을 예의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놓고 일본의 반응에 따라 대응 수위나 내용, 방식 등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전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'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'는 고노 외상의 담화문 내용을 좀 더 상세히 파악한 뒤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어제도 우리가 지난달 제안한 한일 기업 기금으로 피해자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이른바 '1+1' 방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협의 과정에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에 대해 대화에 응하라는 입장을 어제도 밝힌 만큼, 이 같은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미 당국은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의 한일 연쇄 방문이 이뤄진다면 현재 한일갈등 상황과 관련한 움직임일 가능성도 언급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191349525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