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로 양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본부장은 현지 시간 23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에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과 글로벌 경제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려고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현종 2차장의 방미 이후 "2주 동안 반도체 D램 가격이 23% 인상됐다"면서 "일본의 조치가 반도체를 쓰는 모든 제품에까지 연결될 수 있는,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관련 인사들에게 설명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D램 가격 상승 등 부정적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좀 더 엄중한 인식을 갖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주요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려 한다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본부장은 오는 27일까지 예정된 방미 기간 중 트럼프 정부 경제통상 관계자뿐 아니라 의회와 업계를 상대로 일본 조치의 부당성과 한국의 입장을 적극 설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40403297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