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는데, 어제 미사일 발사가 우리 측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이번 발사 사실을 공개하면서 우리 측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 매체가 어제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도하면서 발사 배경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 사격을 조직,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'위력 시위'라는 말대로, 이번 발사의 목적인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임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, 첨단 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 남측 군부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사격이 노린 대로 일부 세력에 불안과 고민을 충분히 심어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남측이 반입하는 최신 무장 장비들을 초기에 무력화하기 위한 물리적 수단의 부단한 개발과 실전 배치 실험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한 당국자들이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를 만지작거리고 뒤돌아서는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군사연습 강행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, <br /> <br />사태의 위험성을 제때에 깨닫고 최신 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발사 소식과 함께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인 제원도 공개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신은 이번 발사체를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지칭했을 뿐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면 사진을 보면 외형상으로는 저고도 장거리 비행이 특징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, KN-23과 유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연달아 발사했을 때 공개했던 사진 속 미사일과도 흡사한 형태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 무기가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 유도탄의 저고도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을 지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 탄도 미사일과 달리, 고도의 10배 이상 날아간 두 번째 미사일의 특이한 비행 궤적을 언급한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의 우월성과 완벽성을 더 잘 알게 되었다며, 이런 첨단 무기체계 개발, 보유는 북한의 군사적 안전 보장에서 사변적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60948220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