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직접 비판하면서 북미 간 직접 대화의 조기 재개라는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동안 남북관계나 북미 관계에 진전이 많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대화 동력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 날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는 '남조선 당국자'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중적 행태를 보이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남조선당국자가 사태발전전망의 위험성을 제때에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…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판문점에서 남북미 3국 정상이 손잡은 지 불과 20여 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에서 약속한 대로 북미가 비핵화 실무 대화 재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가 남측을 향한 경고라고 밝힌 것에는 북미 대화의 판을 깨지는 않으면서 동시에 대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한미 양국을 함께 압박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거친 말에 즉답하지는 않고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) : 지금까지 남북관계나 또 북미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아직도 갈 길은 먼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5월과 달리 이번에는 북한의 미사일을 신속하게 탄도미사일로 판단한 청와대도 NSC 발표를 통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는 직접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문에 대화로 문제를 풀고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남북 관계의 큰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대화 동력을 살려가겠다는 청와대의 입장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백악관의 입장과도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62149396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