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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한글 지킨 것이 독립운동"...극일 의지 강조 / YTN

2019-10-09 6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한글날인 오늘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게 곧 독립운동이었다면서, 목숨으로 지킨 한글 덕분에 산업화와 민주화도 이끌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한글날 메시지에서 독립운동을 강조한 것은 처음인데, 일본의 수출규제 100일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극일 의지를 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조선어연구회 선각자들과 함께 고문과 옥살이를 감내하며 우리말큰사전을 편찬한 주시경 선생의 글꼴로 한글날 메시지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게 곧 독립운동이었다면서 민족정신을 상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화 역시 국어학자들이 목숨을 내던지며 한글을 지킨 덕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글 창제의 뜻은 민주주의 정신과 통한다고 했던 재작년, 영릉을 직접 참배하고 애민정신을 강조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사뭇 결연하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와 기업, 국민의 대응을 독립운동에 빗대, '극일'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무회의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시행 100일을 앞두고 우리가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지난 8일) : 정부와 기업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, 여기에 국민의 응원까지 한데 모여서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대처해왔고….] <br /> <br />단합된 대응으로 이번 도전을 기회로 바꾸면 경제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진정한 '극일'을 이룰 수 있다는 당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한글을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고 한류 밑바탕에도 한글이 있다면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92218202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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