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처장이 국회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윤 대통령 측은 영장을 강경하게 집행한다면 내전으로 갈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수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공수처의 2차 영장 집행 준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집행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공수처는 구체적인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차 집행 때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, 철조망 설치 등 대통령 경호처의 추가적인 대응 조치 상황도 자체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도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집행 시점은 여전히 함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의 유효기간도 여전히 극비에 부치고 있는데, 수사 보안 유지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통상 7일이지만, 더 긴 기간을 확보해뒀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동운 공수처장이 오늘 국회에 나와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떤 법도 적법한 영장 집행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경호처의 위법한 경호권 발동에 대해 조처할 적극적인 의무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국회의원들이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, 공무집행을 방해한다면, 의원들도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처장은 대통령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막는 것 자체가 윤 대통령의 도주 우려를 낳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윤 대통령 측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, 윤 대통령 측이 1차 영장 집행에 나섰던 공수처 검사, 경찰 등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윤 대통령 측은, 오늘 열린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도 체포영장은 위법하다며 불법 수사에 응할 수 없단 주장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통령을 체포하는 건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며,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도 주장했고요. <br /> <br />더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91754394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