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노동일 /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국내외 엄중한 현안들까지 이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했습니다.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서로를 향한 공방이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요. 특히 야당에서는 정부 비판 공세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. 오늘 문을 연 7월 국회 벌써부터 맹탕국회 우려가 또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, 노동일 경희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오늘 정국 이야기 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문재인 대통령 워라밸 강조하면서 휴가를 장려를 해왔었는데요. 시기가 시기인지라 휴가를 취소한 이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노동일] <br />상황이 아무래도 그만큼 엄중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? 지난해, 지지난해 계속 휴가를 다녀오셨는데 첫 번째 해에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그렇고, 탄도미사일 발사했을 때도 그렇고 휴가를 가셨었는데 아무래도 휴가를 가더라도 정국 대처에는 문제가 없겠지만, 국내에 있으실 거니까요. 그건 아무래도 상징적인 부분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또 만약에 예정대로 휴가를 가겠다, 내가 안 가면 다른 사람도 못 가지 않느냐, 이래서 휴가를 갔다면 그것도 얼마나 비판이 많겠습니까? 이 판국에 뭐 휴가냐 하고 비판이 많을 테니까 당연하죠. 그러니까 이런 저런 상황의 엄중함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다는 그런 예정이 돼 있고요. 더구나 지금 북한이 또 단거리지만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또 중국, 러시아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는 당연히 대통령이 정위치를 하시면서 국내 분위기를, 공직자들의 분위기를 다잡는 그런 상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이 휴가를 조정하다 보니까 대통령이 직원들 휴가 가라,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거 나도 취소해야 되나, 기자들도 그렇고 참모진들도 그렇고 굉장히 고민일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차재원] <br />저도 청와대 과거 출입기자 할 때 보면 대통령의 휴가에 맞춰서, 딱 맞춰서 하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출입기자들 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할 것 같지만 그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91211563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