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지난 6월 말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 이후 벌써 3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가 전한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새벽 2시 59분쯤, 또 3시 23분쯤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신도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새로운 발사체 발사가 탐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새로운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초기 정보로 볼 때 이번 발사체는 북한의 이전 시험 발사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당국자는 "이번 발사는 북미 지역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"며 "얼마나 많은 발사체가 발사됐는지는 불분명하다"고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"걱정하지 않는다. 단거리고 아주 일반적인 미사일"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늘 새벽 발사됐다는 발사체까지 염두에 둔 발언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지난 6월 말 북미 정상 간 '판문점 회동' 이후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앞서 그제 새벽 5시 6분과 5시 27분쯤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상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북한은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시험 사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또 지난달 25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020532578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