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를 향한 고강도 압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늘 새벽 2시 59분, 그리고 3시 23분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았습니다. <br /> <br />31일 이후 이틀 만으로, 아직까지 발사체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추가 발사에 대비하며 북한 측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오후 지난달 31일 쐈던 발사체의 사진을 공개하며, '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' 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을 위해 이례적으로 모자이크로 가리면서 신형 무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 당국자들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새로운 발사체를 쏜 것으로 보인다며, 초기 정보로 볼 때 이번 발사체는 북한의 이전 시험 발사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군은 한미 정보 당국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이 지난 달 25일과 31일 쏘아 올린 발사체는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구경조종 방사포의 사진은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5월 4일과 9일, 닷새 간격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25일과 31일, 그리고 오늘까지 최근 8일 사이에만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를 세 차례를 쏘았는데, 북한이 짧은 간격으로 발사체를 잇따라 발사한 것을 놓고 실전 배치 전 의미있는 실험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국방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20803170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