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사태를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며 단호하게 상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히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자,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로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지만,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이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함께 단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소재·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정부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21555148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