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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방사능 약점 겨냥?...정부 "필요시 여행 경보 검토" / YTN

2019-08-06 131 Dailymotion

한일 갈등이 여행 문제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안전문자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필요할 경우 일본 지역 여행 경보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는데,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내 혐한 집회나 시위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잦다며 자국민들에 주의를 환기하는 공지문을 띄운 이튿날 이뤄진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여기에 더해 일본 지역에서 여행 경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철 /외교부 대변인 :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상 안전공지 게재, 추가적 안전문자 발송, 여행경보 발령 등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여당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일본에 대한 여행 규제 조치의 필요성을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성 물질 검출 등을 이유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중진 의원은 여행 규제를 일본의 수도 도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성 / 더불어 민주당 의원 : 도쿄 같은 데는 아예 금지해버리면 비즈니스나 혹은 다른 이유로 가셔야 할 분들 전부 발목을 묶는 거니까 적정하게 할 수 있지 않느냐….] <br /> <br />외교부가 내리는 여행 경보 조치는 여행 유의부터 금지까지 모두 4단계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일본엔 2011년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반경 30km 이내에 3단계 적색경보, 철수 권고가 내려져 있는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 확대가 실제로 이뤄진다면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최대 약점인 방사능 문제를 파고드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062218426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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