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지휘소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우리 군당국의 일관된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북한이 한미 훈련이 끝날때까지는 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,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와 우리 군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은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우리군과 미군은 내일(11일)부터 20일까지 본격적인 연합 지휘소훈련, CPX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휘소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가동하지는 않고,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전시상황을 가정했고, 올해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,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것을 대비해, 우리 군의 기본운영능력을 검증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방어와 반격작전이 포함된 통상훈련이지만, 한미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훈련 명칭에서 '동맹'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전훈련 단계에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온 북한은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합참은 한미가 본훈련에 들어가면서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이에 따라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02325132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