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전선이 국회 인사청문회 전부터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사법개혁 완수를 위한 적임자라는 여당과 부적격자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이달 말이면 줄줄이 인사청문회가 열릴 텐데 여러 후보자 가운데서도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이 가장 뜨겁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개각이 엄중한 때 이뤄졌다며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별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를 잘 운용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이번 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하반기 국정 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행을 비판하지 않았었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특히 조 후보자가 과거 반국가조직인 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실형까지 선고받은 전력을 언급하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국가 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 당시 SNS 발언 등을 통해 국민 편 가르기를 했다며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는 민주평화당 소속 비당권파 의원들이 집단 탈당을 선언했는데, 평화당은 당 현역 의원이 줄면서 원내 4당 지위를 잃게 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안정치연대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의원 10명은 평화당이 창당 이후 1년 반 동안 국민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성엽 /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: 작은 강물들이 큰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듯이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비당권파인 대안정치연대와 정동영 대표가 속한 당권파는 대표직 사퇴 등을 둘러싸고 여러 번 만났지만,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당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경진 의원 역시 대안정치연대와 별개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21600497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